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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올랜도 (Paulo Orland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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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일날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LA 다저스 조직에서 시작할 예정인 파울로 올랜도는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외야수로 0.167/0.194/0.20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86경기, 16년에는 128경기를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지만 2017~18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대수비 또는 대주자 요원으로 영입한 선수라고 봐야하겠지만 경험이 많은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AAA팀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 역활을 기대하면서 영입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파울로 올랜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976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브라질 출신의 선수로 원래는 육상, 축구, 그리고 야구를 하였던 선수인데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서 2005년부터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에서 야구를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2005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파울로 올랜도는 유소년 시절에 200미터를 21초에, 그리고 400미터를 46.36에 달리는 탑 레벨의 육상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05년 시즌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았고 06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팀에서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A팀에서 0.262/0.305/0.39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 조직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팀의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파울로 올랜도는 A팀의 중견수 겸 선두타자로 뛰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구안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낮은 변화구와 높은쪽 직구에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는 A+팀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는 컨텍과 선구안 때문에 2008년도 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2008년 8월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파울로 올랜도를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to Royals for LHP Horacio Ramirez) 당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받은 호라시오 라미레즈는 추후에 한국에서 외국인 투수 생활을 하는 그 선수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도 여전히 서두르는 타격 어프로치와 변화구에 속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2009년시즌까지 A+팀에서 뛰었습니다. (3년간 A+팀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2010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무려 0.305/0.366/0.48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AA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파울로 올랜도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른팀도 그를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중에 AA팀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2년 시즌도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컨텍이 개선이 되면서 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갖고 있는 스피드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14년에 PCL에서 뛰면서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은 파울로 올랜도는 2015년 4월 9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선수중에서는 3번째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타를 기록하면서 브라질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안타를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얀 곰스가 브라질 출신으로 처음으로 안타를 기록한 선수라고 합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서 86경기에 출전한 파울로 올랜도는 0.249/0.269/0.44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첫번째 브라질 출신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주전급 외야수로 뛰면서 0.302/0.329/0.40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리와 무릎쪽에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 출장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자리를 잡는데 실패하였습니다. 1985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가 필요한 순간에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파울로 올랜도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였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본적인 수비 수치를 보면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넓은 수비범위에 비해서 어깨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젊었을때는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7~18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도루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선수입니다. 일단 스피드는 좋은 선수라고하니...건강하다면 2019년에 적지 않은 도루 시도를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도 대수비 및 대주자로 파울로 올랜도를 영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파울로 올랜도의 연봉:
2015년 4월 9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도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파울로 올랜도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55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경우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는 조금 더 많은 돈을 받는 조건을 넣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일정 날짜까지 승격이 되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항을 넣었을 것으로 보이고 1985년생으로 2019년 시즌에 만 34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6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울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매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보내면서 약간의 금전적인 혜택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구단에서 관심을 갖기에도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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