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약을 하였던 헥터 노에시가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최근 몇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연스럽게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헥터 노에시 입장에서는 가장 적절한 팀과 계약을 맺은것 같습니다. 심지어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메이저리그 팀이고....
헥터 노에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9593
기아 타이거즈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헥터 노에시는 90경기에 등판해서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174.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2016~17년에는 매해 200이닝 이상을 던져주면서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역활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만큼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하였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아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세금 문제도 영향이 있었지만 기량 저하가 확연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면서 2019년 시즌을 함께할 팀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25.0이닝을 던지면서 1.08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5.0이닝을 던지면서 2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2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두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기아 타이거즈에서 보여준 모습은 태업이었던 것인지....)
만약 시즌중에 헥터 노에시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많은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하는데...아마도 마이너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5만달러 내외의 연봉을 받게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1987년생인 헥터 노에시는 2019년에 만 32살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107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2014년 시즌을 제외하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헥터 노에시는 메이저리그에서 395.1이닝을 던지면서 5.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한국을 찾을 시점의 이름값과 미국 커리어는 2019년에 한국을 찾을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과연 헥터 노에시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3년간 550만달러의 돈을 벌었기 때문에 돈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팀과 계약을 맺은것으로 보이는데...시즌 초반에는 아마도 마이애미 마린스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신인급 선수들의 자리가 헥터 노에시에게 돌아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비달 누노 (Vidal Nuno), 워싱턴 내셔널즈와 계약 (0) | 2019.01.18 |
---|---|
아담 오타비노 (Adam Ottavino)와 3년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0) | 2019.01.18 |
윌머 플로레스 (Wilmer Flores)와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디백스 (0) | 2019.01.17 |
은퇴를 발표한 우완 불펜투수, 숀 탈러슨 (Shawn Tolleson) (0) | 2019.01.17 |
타일러 애플러 (Tyler Eppler), 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 (0) | 201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