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또다른 불펜투수인 아담 오타비노와 3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미 잭 브리튼을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아담 오타비노를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아마도 이번 겨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아담 오타비노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은 3년짜리 계약으로 2700만달러의 금액이 보장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은 발표가 되지 않았는데 약간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담 오타비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956
사악한 슬라이더를 통해서 2018년 전반기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담 오타비노이지만 1985년생이기 때문에 3년짜리 계약은 불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상대적으로 평균 연봉은 작지만 긴계약을 선택한 느낌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릭에서 77.2이닝을 던지면서 2.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평균연봉이 더 큰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아담 오타비노는 2018년에 9이닝당 무려 12.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018년에 S급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항상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였고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년간의 계약기간 동안에 계속해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담 오타비노가 뉴욕 출신의 선수이고 뉴욕 양키스가 불펜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시즌 초반부터 아담 오타비노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결국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뉴욕 양키스는 올스타급 불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포함해서 델린 베탄시스, 잭 브리튼, 아담 오타비노, 채드 그린, 조나단 홀더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고려하면 선발투수가 5이닝 3실점만해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불펜을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강한 불펜을 갖고 있는 팀들의 성적이 좋은 편인데...불펜진만 놓고 보면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강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도 오타비노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텍사스 레인저스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이번주 초반에 있었는데 결국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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