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타일러 애플러가 일본프로야구 구단인 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로 이제 마이너리그 풀타임 4년이 조금 넘은 선수인데 벌써 해외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오릭스 구단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얼마의 이적료를 주었는지를 포함한 금전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무명대학인 Sam Houston 주립대학을 졸업한 선수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에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2017년/2018년 시즌이 끝나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이점에 선수 스스로 메이저리거에 대한 꿈을 접고 돈을 선택하는 계기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2018년에는 153.0이닝을 던지면서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9이닝당 6.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년에는 피홈런이 많았지만 18년에는 피홈런을 최소화하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타일러 애플러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1~94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함께 좋을때 평균적인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은 발전하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변화구들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형성이 되면서 타자들에게 많은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커맨드 개선시킬 수 있다면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추후에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도 있을것 같은데...가능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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