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논텐더가 되었던 외야수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소속팀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2018~19년 오프시즌에 파워를 갖춘 우타자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일단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선택을 받았군요.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아비세일 가르시아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2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600만달러까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군요.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176
2018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도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93경기에 출전해서 0.236/0.281/0.438, 19홈런, 4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0.330/0.380/0.506, 18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력이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타격성적이 하락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아마도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하는데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활용이 되는 일이 더 많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를 보니 이미 케빈 키어마이어, 토미 팸, 오스틴 미도우즈라는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3명의 주전급 외야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마도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경우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기존 1루수/지명타자 자원인 최지만이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최지만이 플래툰으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함께 뛰었덤 맷 데이비슨에 대해서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아마도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맷 데이비슨에게는 극적적인 관심을 보여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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