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홀랜드 (Derek Holland),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사장인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이후에 가장 큰 계약을 오늘 만들어 냈습니다. 2018년 시즌을 함께한 좌완 선발투수인 데릭 홀랜드와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데릭 홀랜드가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1+1년 계약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건강등의 문제로 인해서 2014년부터 몸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릭 홀랜드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데릭 홀랜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175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데리 홀랜드는 2019년에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 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존재한다고 하는군요. 만약 구단에서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기 때문에 보장된 금액은 1년 7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에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 2020년 구단 옵션금액은 변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데릭 홀랜드가 24번의 선발 등판을 하게 되면 700만달러짜리 옵션이 되며 28번 선발 등판을 하게 되면 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2번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면 8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으로 변경이 된다고 하는군요. 2018년에 데릭 홀랜드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0번의 선발 등판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18년 성적과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준다면 2020년 구단 옵션은 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되겠네요.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71.1이닝을 던지면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릭 홀랜드는 2019년에 많은 변화가 생길것으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4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구단에서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매디슨 범거너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계약에 트랭드 거부권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중에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약 사이즈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팀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약사이즈인데....)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사장으로 이직한 파르한 자이디가 과거 LA 다저스에서 일을 할때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