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무야구단 최종합격자 명단

 

오늘 상무 야구단이 2019년 시즌을 함께할 선수 17명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서류전형을 통해서 합격한 선수가 33명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중 절반이 합격을 하게 되었군요. 상무와 함께 야구선수들이 병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경찰청팀이 사라지게 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1군에서 주전급 선수로 뛰었던 많은 선수들이 주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 국가대표로 뛴 선수들도 조금 혜택을 받은 느낌이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SK 와이번스의 투수 최민준
SK 와이번스의 투수 정동윤
SK 와이번스의 투수 박성한
두산 베어스의 투수 박성모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조수행
한화 이글스의 투수 이승관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김정인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김재현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김유신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심창민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강한울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권정웅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이도현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도태훈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이재율
KT 위즈의 외야수 홍현빈
LG 트윈스의 내야수 양석환

 

최근에 상무와 경찰청을 통해서 많은 성장할 시간을 갖은 선수들이 원소속팀에 복귀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2019년에 상무에 입대한 선수들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상무 입대에 실패한 선수들은 1년 후에 다시 상무 입대를 시도하거나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후에 다시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겠군요. 경찰청이 선수를 선발하지 않는 것이 큰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정책상 사라진 것이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