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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크레이머 (Kevin Kram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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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루수 유망주인 케빈 크레이머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부터 공격력이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AAA팀에서 0.492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삼진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39타석에서 20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그동안 팀을 함께한 내야수들과 18-19년에 결별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크레이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8818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내야수인 케빈 크레이머는 6피트,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고교를 졸업할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5라운드 지명을 받았는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크레이머는 야구와 풋볼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유격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꾸준하게 발전하는 방망이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는 선수로 미국 16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은 케빈 크레이머은 UCL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2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3학년이던 2014년에 어깨수술을 받으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대학 4학년이었던 2015년에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었고 0.323/0.423/0.47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4학년을 마친 선수였지만 일반적인 4학년 선수들과 비교해서 나이가 한살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었고 8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크레이머는 좋은 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대학에서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는 확실한 수비툴이 부족하기 때문에 3루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케빈 크레이머는 2016년 시즌을 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뛰면서 0.277/0.352/0.37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피츠버그의 2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크레이머는 좋은 타격어프로치를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컨텍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래에 10~1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파워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평균이하이지만 손움직임과 수비범위는 평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손골절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하게 경기에 출전하는 날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틸리티 선수가 아니라 주전 2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손움직임과 발움직임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루수로 적절한 타격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는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출전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0.311/0.365/0.4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크레이머는 어퍼컷 스윙을 통해서 파워수치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2루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2루수 이외의 포지션에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크레이머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2루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8년에 AAA팀에서 뛰면서는 2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2루수보다 3루수로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는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한 시간이 적기 때문에 의미있는 수치인지는 모르겠지만 2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고 3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도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2루수 수비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깨도 평균이하 또는 평균적이기 때문에 유격수와 3루수로 뛰는 것도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에서는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는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루에서 뭔가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케빈 크레이머의 연봉:
2018년 9월 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7일인 선수로 2019년에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돈 없는 구단들은 서비스 타임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2019년부터 주전으로 활약을 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 내겠군요.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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