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도밍고 산타나 (Domingo Santana) 영입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 또 한건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밀린 거포 도밍고 산타나를 영입하는 대신에 백업 외야수인 벤 가멜 (Ben Gamel)과 마이너리그 투수인 노아 자볼라스 (Noah Zavolas)룰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0.265/0.328/0.412, 5홈럼, 20타점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도밍고 산타나이지만 1년전인 2017년에는 151경기에 출전해서 0.278/0.371/0.505, 30홈런, 85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충분한 기회를 제공 받는다면 벤 가멜보다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좋지 못한 트래이드를 몇건 했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도밍고 산타나의 트래이드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잘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운동능력도 좋은 편이고 파워도 얼마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영입이 된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비교해서 전혀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도밍고 산타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26

 

벤 가멜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74

 

벤 가멜의 경우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종종 중견수 수비도 담당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백업 외야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밍고 산타나와 같은 파워를 갖고 있느 선수는 아니지만 2018년에 0.272/0.358/0.370의 솔리드한 타율과 출루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의 구장에서 뛰게 된다면 전체적인 타격 성적은 개선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함께 받은 노아 자볼라스라는 우완투수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하바드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면 87~91마일의 직구와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