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루수인 욘더 알론소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욘더 알론소의 입지가 애매하였는데..하루만에 같은 지구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0.250/0.317/0.421의 성적을 기록한 욘더 알론소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장에서는 연봉 덜어내기 트래이드이상의 가치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욘더 알론소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067
알렉스 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738
기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계약으로 인해서 욘더 알론소는 2019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19년 성적에 따라서 2020년에 9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욘더 알론소의 동생이 매니 마차도의 부인으로 욘더 알론소와 매우 절친한 사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매니 마차도의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점이 계약에 아주 조그만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는 호세 어브레유라는 1루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인데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욘더 알론소의 트래이드에 상관없이 호세 어브레유를 계속 1루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욘더 알론소를 지명타자로 활용하면 되니까...하지만 여전히 콜로라도 로키스와 같은 팀들이 1루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호세 어브레유의 트래이드가 발생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알렉스 콜 (Alex Call)이라는 외야수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받았습니다. 1994년생 외야수로 2018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0.248/0.345/0.41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연봉 덜어내기 이상의 가치를 기대하기는 힘든 트래이드를 했다고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연봉 보조 여부가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연봉 보조가 없다면 잘 한 트래이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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