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스칼소 (Daniel Descalso), 시카고 컵스와 계약

 

유틸리티 내야수인 다니엘 데스칼소가 시카고 컵스와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면서 겨우 0.238/0.353/0.436의 성적을 기록한 1986년생 내야수인데...2+1년 계약을 얻어낸 것을 고려하면 에이전트가 능력이 좋던지...시카고 컵스가 다니엘 데소칼소를 엄청나게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급할때는 1루수와 좌익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카고 컵스에서도 비슷한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데스칼소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854

 

이번 계약은 2+1년 계약으로 2019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0년에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거절이 될 경우에는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최소 2년 500만달러의 계약이며 최대 3년 750만달러의 계약이군요.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인센티브를 모두 수령할 경우에 825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해 25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이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니엘 데스칼소의 영입이 적절해 보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선수 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진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카고 컵스에서도 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