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이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제시한 1년 1790만달러의 연봉은 매력적이겠지만 다년 계약을 통해서 보다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추구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2018~2019년 자유계약선수시장에 나온 포수중에서 가장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4년짜리 계약을 찾아서 모든 메이저리그팀과 협상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물론 마이애미 마린스의 포수인 J.T. 리얼무토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상황이라 야스마니 그랜달의 행선지가 빠르게 결정이 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야스마니 그랜달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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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는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2년 연속으로 벤치 멤버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야스마니 그랜들은 2018년에 140경기에 출전해서 0.241/0.349/0.466의 안정적인 결과물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수중에서 탑 레벨의 장타력과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를 구하고 있는 팀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엔젤스, 뉴욕 메츠와 같은 구단들이 이번 겨울에 주전 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들입니다.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이미 팜에 좋은 포수 유망주가 두명이나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을 확률은 희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보상픽을 한장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야스마니 그랜달이 떠난 포수 자리를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머리가 조금 아플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팔꿈치 부상 때문인지 2018년에 오스틴 반스가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라 주전 포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애매한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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