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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그래이브스 (Brett Grav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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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우완 불펜투수인 브렛 그래이브스는 2018년 후반기에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수에 대한 보유권을 확보한 2019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가 AAA팀의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일단 준수한 싱커와 다양한 구종의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선발투수로 2019년에는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힘이 있는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게 할 가능성도 있지만 피홈런이 많기 때문에 2019년 시즌 초반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브렛 그래이브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225

 

브렛 그래이브스는 고교시절부터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주리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학년때 93.0이닝을 던지면서 3.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계약금 51만달러) 대학 선배인 맥스 슈어져처럼 독특한 투구 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을때는 움직임이 많은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커브볼과 평균적인 슬라이더, 그리고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주무기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4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루키리그에서 뛴 브렛 그래이브스는 2015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제구를 갖고 있지만 확실한 구종이 없기 때문에 9이닝당 5.74개의 삼진을 잡는데 그치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거론이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역시나 141.0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증명하였지만 평균자책점이 4.60이었으며 9이닝당 삼진이 겨우 5.49개였기 때문에 5선발 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때와 달리 5일에 한번씩 등판하는 선발투수로 뛰면서 구속이 약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장점이었던 커브볼도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달에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A팀에서는 다시 한계를 노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리 부상을 겪으면서 후반기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88~91마일의 직구와 83마일 전후의 슬라이더,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교육리그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에서는 브렛 그래이브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2017년 12월달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는 브렛 그래이브스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2~95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싱커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7년 후반기에 다리 부상을 겪었기 때문인지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2018년 시즌 초반을 부상으로 인해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6월 17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좋은 싱커볼을 던졌지만 커맨드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타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커맨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땅볼의 유도능력이 좋은 것과 상관없이 피안타 자체가 많기 때문에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렛 그래이브스의 구종: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팜에서 성장할때는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과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의 변화가 많은 영향을 주었겠죠.) 2018년에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92마일의 투심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 89마일의 슬라이더와 81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는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지만 커브볼의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장타를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뛸 예정이라면 싱커와 슬라이더로 구종을 단순화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선발투수로 성장할 예정이라면 AAA팀에서 커브볼의 커맨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브렛 그래이브스의 연봉:
2018년 6월 17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마이애미 마린스에 합류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 54만 5000달러를 받았으며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었습니다. 일단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시점과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2019년부터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가정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브렛 그래이브스를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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