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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커티스 (Zac Curti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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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잭 커티스는 5피트 9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단신 선수입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면서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여러팀으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후반기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으르 받았는데...2019년 시즌 시작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없는 상태입니다.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잭 커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320

 

플로리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잭 커티스는 1992년생으로 5피트 9인치의 매우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고교팀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Volunteer State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잭 커티스는 2학년을 마친 이후에 Middle Tennessee 주립대학에 진학을 하였고 2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특히 2014년에 선발투수로 82.0이닝을 던지면서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0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잭 커티스는 선발투수로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직구와 함께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는 슬라이더와 좋을때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4학년을 마친 선수이고 신장이 매우 작아서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인지 겨우 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전형적인 계약금을 아끼기 위한 지명이었습니다.) 2014년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에 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었고 마무리 투수로 33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전향을 한 이후에 직구 구속이 90~94마일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종종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애리조나 디백스가 4월 30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물론 16년에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21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심각한 제구 불안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된 이후에는 과거의 인상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잭 커티스는 타이후안 워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2B Jean Segura and OF Mitch Haniger to Mariners for RHP Taijuan Walker and SS Ketel Marte) 시애틀 매리너스의 AA팀의 불펜투수로 맹활약을 하였지만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2017년 시즌 후반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잭 커티스를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고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맹활약을 하면서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도 하였지만 2018년에는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잭 커티스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부터 좋은 제구력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불펜투수로 뛰면서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구속이 1~2마일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명할당 하였을때 텍사스 레인저스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구가 개선이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슬라이더는 나름 쓸만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잭 커티스의 연봉:
2016년 4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선수지만 계속해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48일 밖에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될지 자유계약선수가 될지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고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해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라도 받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2019년부터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가정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그런 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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