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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쿼큰부시 (Kevin Quackenbush)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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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인 케빈 쿼큰부시는 과거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7년부터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방출이 되었고 2018년 시즌은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구위 하락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장점이었던 제구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고 있습니다.

 

 

 

 


케빈 쿼큰부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5373


플로리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케빈 쿼큰부시는 6피트 3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메이저리그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4년간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는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빈 쿼큰부시는 90~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출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 프로에서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1~92마일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각도와 디셉션을 보여주면서 구속보다 더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들은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A+팀의 마무리 투수로 0.94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89~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매우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매우 좋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AAA팀에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였고 구위자체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케빈 쿼큰부시는 2015~2016년까지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볼넷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많은 시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케빈 쿼큰부시에게 많은 연봉을 주기 싫었던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을 하였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는데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다시 지명할당이 되었고 남은 시즌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또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쿼큰부시의 구종:
전성기시절에는 91~92마일의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는 직구와 78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는 구속과 커맨드가 하락한 직구의 구사 비율을 감소시키고 83마일 전후의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구종의 구속과 커맨드가 하락하면서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면서는 장타의 허용이 더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직구의 구속은 평균 91마일로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케빈 쿼큰부시의 연봉: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습니다. 과거 한참 좋을때의 페이스를 유지했다면 큰 돈을 벌었겠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풀타임 4년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큰 계약을 미래에 기대할 수 있겠지만 구위와 성적이 크게 하락하였기 때문에 그런 것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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