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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브롤 (Steven Braul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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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좌완투수인 스티븐 브롤은 원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좌완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성장을 하였지만 2018년에는 좌완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후 구단의 계획은 알수 없지만 2018년에 계속해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시킨 것을 보면 불펜투수가 미래 행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도 불펜투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티븐 브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558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스티븐 브롤은 고교팀에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였지만 뚜렷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도 못하였고 좋은 대학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투수로 2.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타자로 0.378의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2부대학인 Regis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한 스티븐 브롤은 3학년때 79.0이닝을 던지면서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0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중견수와 선발투수로 뛰면서 88~9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봐줄만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이 필요한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대학을 마친 선수지만 투수와 야수를 병행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3년에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스티븐 브롤은 2014년에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티븐 브롤은 좋은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는 88~92마일의 직구를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외야수인 트레비스 스나이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to Pirates, Feb. 20, 2015, completing deal in which Pirates traded OF Travis Snider to Orioles for LHP Stephen Tarpley and a player to be named) 2015년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한 이후에 싱커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가 아닌 커브볼을 변화구로 던지는 선택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월 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3.1이닝을 던지면서 4.86의 좋지 못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87~90마일 수준의 싱커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컨트롤이 좋기 때문에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스터프가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4~5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점대 평균자책점을 AAA팀에서 보여준 것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결국 2018년에는 불펜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조금씩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제구력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9이닝당 3개 정도의 볼넷 허용 비율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역활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면서 구속은 2마일 정도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4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도 2할정도의 타율을 보여주면서 공격력이 좋은 투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티븐 브롤의 구종:
선발과 불펜투수를 오갔던 스티븐 브롤은 2018년에 불펜투수로 거의 정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정착을 하였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2018년에 불펜투수로 뛰면서 평균 93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5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79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슬라이더의 구속이 3마일정도 향상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면서 확실하게 싱커볼의 구위가 좋아지면서 땅볼의 유도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티븐 브롤의 연봉:
2016년 7월 5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그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 까지 서비스 타임이 긴 선수는 아닙니다. 2018년에 55만 7000달러의 돈을 받은 스티븐 브롤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1년 83일의 서비스 타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추후에 쭉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안착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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