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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로페즈 (Yoan Lop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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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요안 로페즈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2016년까지 선발자원으로 좋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망한 유망주라는 평이 많았지만 2017년 후반기부터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9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9월 한달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 LA 다저스전에 등판해서 엄청난 강속구를 던졌던 그 우완투수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중에 마무리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경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요안 로페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052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인 요안 로페즈는 1993년생으로 만 18세의 나이에 쿠바 1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과 불펜투수를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4년에 쿠바를 탈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쿠바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위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결국 애리조나 디백스와 825만달러에 계약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LA 다저스가 더 큰 계약을 제시하였지만 애리조나 디백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는 요안 로페즈와 계약을 맺으면서 2년간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계약 당시에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공을 던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5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손가락 물집 문제가 발생하면서 2015년에 50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요안 로페즈는 90~94마일의 직구와 좋을때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짧은 이닝을 던질때는 최고 98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평균 80마일 전후의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디셉션이 부족한 투구폼 때문에 타자들에게 공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락 없이 팀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습경기중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고 있지만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2016년에 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구단에서는 요안 페레즈를 불펜투수로 변신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7년에 A+팀의 불펜투수로 30.2이닝을 던지면서 0.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성적도 좋았지만 경기중에 보여준 구위도 과거에 비해서 윌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2017년 겨울에 훈련을 통해서 과거보다 휠씬 좋은 몸상태를 만든것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5~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스트라이크존에서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9마일까지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는 좋을때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발목을 잡았던 건강 문제를 극복한 요안 로페즈는 2018년에 AA팀의 불펜투수로 61.2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9월 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서 불펜투수 경쟁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안 로페즈의 구종:

선발투수로 성장할 시점에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볼넷과 삼진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요안 로페즈인데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볼넷문제가 약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구위가 더 좋아지면서 많은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0이닝을 던진 요안 로페즈는 평균 97마일이 넘는 직구와 84마일의 각도 큰 슬라이더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도 동일한 구위와 제구를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안 로페즈의 연봉:

2018년 9월 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이 되겠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3~4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나이입니다. 물론 아직 FA가 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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