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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크릭 (Kyle Cri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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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불펜투수인 카일 크릭은 17년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망주로 성장하였던 선수인데 지난 겨울에 앤드류 맥커친의 트래이드 (Traded by Giants with OF Bryan Reynolds and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Pirates for OF Andrew McCutchen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고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핵심 불펜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시즌을 보내면서 8월달에 잠시 부진하였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홈구장 뿐만 아니라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카일 크릭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266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카일 크릭은 고교팀에서 1루수와 3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고교 3학년때 처음으로 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는데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교 4학년때 7승 2패 평균자책점 1.11을 기록하면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고 9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카일 크릭은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꾸준하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7마일) 그리고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은 종종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커맨드의 꾸준함이 부족하고 너무 강하게 던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불펜투수로 7이닝을 던진 카일 크릭은 2012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로 자이언츠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자이언츠의 팜은 최악이었습니다.) 좋은 체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93-95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9마일) 그리고 좋은 각도를 보여주는 커브볼과 발전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아직 로케이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적지 않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승부욕이 아주 좋은 선수로 타자와의 승부 때문에 전체 게임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투구폼을 작고 빠른 팔스윙으로 수정을 하였는데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옆구리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중에 14번의 등판에 그쳤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 유망주지만 여전히 커맨드와 컨트롤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구종을 강하게 던지려고 하기 때문에 변화구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에는 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극심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9이닝당 6.0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자이언츠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6-89마일의 커터성 슬라이더,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 80마일 언저리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마이너리그 타자들이 공략할 수 없는 공을 던지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팀의 스카우터들은 불펜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자이언츠는 조직에 선발투수 유망주가 부족하기 때문에 카일 크릭을 선발투수로 키울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9이닝당 무려 9.4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다시 카일 크릭을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구속을 감소시키는 선택을 하였지만 여전히 좋지 못한 컨트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망한 유망주라는 이야기를 조금씩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94~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직구를 90~94마일 수준으로 감소를 시켰지만 로케이션이 크게 개선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2017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한 카일 크릭은 휠씬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6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불펜투수로 95-98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평균적인 컨트롤만 보여줄 수 있다면 미래에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공격력 강화를 원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의해서 카일 크릭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Giants with OF Bryan Reynolds and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Pirates for OF Andrew McCutchen and cash)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이후에 휠씬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는 60.1이닝 동안에 2.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일 크릭의 구종:

여전히 볼넷이 조금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평균 89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종종 평균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해서 싱커볼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덕분인지 2017년과 비교해서 땅볼의 구사 비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일 크릭의 연봉:

2017년 6월 22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팀에서 보내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3일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것을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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