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주전 포수였던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만약 야스마니 그랜달이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이면 2019년에 17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의 경우 1년 계약이 아닌 3~4년짜리 장기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포수라는 포지션과 1988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단기 고액 연봉보다는 평균연봉이 조금 낮더라도 다년 계약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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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 타율은 높지 않지만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과 파워를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포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2018년에 야스마니 그랜달은 0.241/0.349/0.466, 24홈런, 6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포수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것처럼 패스트볼에 대한 대처와 블로킹 능력이 좋지 않다는 점인데...단점도 확실한 선수지만 장점도 확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야스마니 그랜달에 대한 수요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포수지만 2014년부터 지난 5년간 큰 부상없이 내구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요인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몇몇 사이트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즈나 휴스턴 애스트로스행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인데...마이애미 마린스의 포수인 J.T. 리얼무트의 트래이드 행선지에 따라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행선지와 몸값이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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