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소속팀인 LA 다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래 2020년까지 2년 65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었던 클레이튼 커쇼인데 이번 계약을 통해서 최소한 3년 9300만달러의 금액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장계약을 위한 데드라인을 연장했던 것을 고려하면 기존 2년계약에 추가적으로 3년정도를 연장해서 5년 전후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기존 계약보다 1년 더 긴 3년짜리 계약을 맺었군요. 계약기간은 LA 다저스가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클레이튼 커쇼가 선택한것인지 궁금합니다.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549
http://ladodgers.tistory.com/19411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클레이튼 커쇼는 2019~2021년까지 매해 3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한시즌에 24경기. 26경기, 28경기, 30경기에 선발등판할 경우에 각각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해 30경기 정도 등판을 하게 된다면 매해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 사이영상을 받는다면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그리고 2~3위에 선정이 된다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사이영상을 받게 된다면 한해 36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매해 3650만달러의 연봉을 매해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한번 더 큰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3년간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한달이상 결장을 했던 상황이라....11월초에 옵션이 남아있는 클레이튼 커쇼와 데이비드 프리스를 잔류시킨 LA 다저스인데 남은 오프시즌에는 2019년을 함께할 포수 1명, 2루수 1명, 불펜투수 한명을 구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진의 경우 류현진을 잔류를 시키는것 이외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이 잔류하지 않는다고 해도 추가적인 선발투수 영입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세이 키구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겠네요.)
데이브 로버츠 (Dave Roberts)와 4년 계약에 접근한 LA 다저스 (0) | 2018.11.07 |
---|---|
데이브 로버츠 (Dave Roberts)와 연장계약 협상을 시작한 LA 다저스 (0) | 2018.11.03 |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LA 다저스 (0) | 2018.11.03 |
류현진 (Hyun-Jin Ryu)에게 퀄리파잉 오퍼 (QO)를 제시한 LA 다저스 (0) | 2018.11.03 |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 LA 다저스와 1년계약 (0) | 2018.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