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의 3년 계약을 마무리한 이후에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와 연장계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리포트가 지난주에 있었는데...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공식적으로 4년 계약이 발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 2019년 구단 옵션이 있었던 상태였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서 2022년까지 LA 다저스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최근 LA 다저스를 2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연장 계약을 해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옵션이 110만달러짜리 옵션이었고 재계약을 맺는 감독들의 연봉이 200~250만달러 사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년 800~1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아직 메이저리그 감독 경력이 길지 않은 40대 감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금액보다 큰 계약을 해주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2019년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앤드류 프리드먼과의 연장 계약이 확정이 되면 그때 데이브 로버츠와도 연장계약을 맺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구단에서는 팀을 2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이끈 능력에 큰 점수를 준 모양입니다. 데이브 로버츠의 연장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곧 FA시장/트래이드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데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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