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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포수인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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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포수인 오스틴 반스는 2017년 포스트시즌에 주전 포수로 뛰면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트래이드 루머를 만든 장본인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백업 포수로 완전하게 밀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이 포스트시즌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포스트시즌에 주전 포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지만 팔꿈치 문제인지 타격과 송구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야스마니 그랜달을 제치고 주전 포수로 출전하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타를 포기하더라도 오스틴 반스를 주전 포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좌타석에서 보여주는 그랜달의 장타가 필요하다면 그랜달을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 같습니다.) 일단 오스틴 반스는 2018년에 0.205/0.329/0.290의 허접한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오스틴 반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90

 

2017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8년에 주전 포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던 오스틴 반스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타석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는 0.186/0.324/0.356으 성적을 기록하면서 약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전체적으로 타석에서는 팀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나마 홈에서 0.235의 타율과 0.331의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년에는 좌투수들의 공을 아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도 상대적으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에게는 겨우 0.484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722의 OPS를 기록하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거의 기회를 얻지 못한 오스틴 반스인데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많은 출전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18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수에게 좋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최소한 상황에 맞는 타격으로 타자를 진출시키는 모습이라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8년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스캠에서부터 발목을 잡았던 팔꿈치 통증 때문인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오스틴 반스의 팔꿈치 수술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평균보다 좋은 수비력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작고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패스트볼과 와일드 피치를 많이 허용하는 포수가 아니며 플래이밍 능력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22%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커리어 동안에 도루 저지율이 좋았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종종 2루수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루수 필딩 자체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더블 플레이를 연결하는 동작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 아니라면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것 같습니다. 포수중에서는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올해 적지 않은 더블 플레이를 당한 것을 고려하면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지만 그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24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9년생이기 때문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매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공수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저스의 많은 포수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2017년의 오스틴 반스로 돌아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스틴 반즈가 2017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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