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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익수인 맷 켐프 (Matt Kemp)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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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외야수인 맷 켐프는 한때 KEMVP로 불릴 정도로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였지만 몇차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던 선수인데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몇명의 고액 연봉자들과 트래이드 (Traded by Braves to Dodgers for 1B Adrian Gonzalez, RHP Brandon McCarthy, LHP Scott Kazmir, SS Charlie Culberson and cash)가 되어서 LA 다저스로 다시 돌아온 선수입니다. 전반기에는 놀라운 득점권 타율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맷 켐프의 귀환을 알렸지만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2019년에 기록한 0.290/0.338/0.481의 성적을 고려하면 지명타자가 필요한 아메리칸리그 원정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맷 켐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599

 

전반기에는 인상적인 득점권 타율을 보여주면서 2018년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맷 켐프인데 후반기에는 많이 부진하면서 출전 시간을 많이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신 키케 에르난데스의 출전 시간이 증가하였습니다. 후반기에 맷 켐프는 0.255/0.313/0.406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많이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홈경기 원정경기의 성적 차이가 상당히 큰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874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71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부터 좌투수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8년에는 특별하게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좌투수를 상대로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반기에 스트라이크존이 너무 넓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반기에 부진했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비력이 좋지 못한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이고...올해 포스트시즌에소 1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좌투수를 상대하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는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할 정도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어깨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는 외야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의 우익수와 좌익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거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평균이하의 코너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퍼스트 스탭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이며 공을 따라가는 스피드가 없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민망할 정도로 좁은 편입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는 것은 기대할 수도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한때 40홈런-40도루에 도전을 하였을 정도로 인상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었던 선수지만 현재는 스피드도 많이 하락한 선수로 LA 다저스가 가장 많은 더블 플레이를 당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그래도 체중관리를 하였기 때문인지 지난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뛸 당시보다는 개선된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종 허슬 플레이도 보여주고 있고...지난 2011년 11월달에 LA 다저스와 맺은 8년 1600만달러의 연장 계약으로 인해서 맷 켐프는 2018년에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동일한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치세에 계산이 되는 금액은 연간 2000만달러입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6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최악의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내셔널리그팀에서는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아메리칸리그팀이 플래툰 지명타자로 활용하는데 관심이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또다시 트래이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데....트래이드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2018년 후반기에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 연봉의 대부분을 부담해도 트래이드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일단 2018년 시즌에 사치세를 리셋한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 방출을 해도 이상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뭐...벤치에서 젊은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을 보면 벤치 멤버로 잔류시키는 결정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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