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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2. 3. 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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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해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내면서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로 떠오른 실베리오(Alfredo Silverio)의 소식입니다. 지난 1월 모국(도미니칸 공화국)에서 차량접촉사고가 났었는데, 그 여파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고는 있지만, 훈련은 받고 있질 않다고 합니다.

차사고를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후유증이 오래가는데, 여전히 머리가 아프고, 목, 어깨, 팔꿈치가 아프다고 하는군요.

메팅리는 실베리오의 얼굴을 보고서 얼이 빠져있다고 하는군요. 누구나 이런 사고를 겪으면 그리될거 같다면서 유감이라고 하는군요. 해서 실베리오가 다시 훈련을 하는것에 대한 타임테이블은 정해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또다른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낸 외야수겸 1루수인 송코(Angelo Songco)는 2~3달 정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해 막판에 HBP를 맞았는데, 그게 오른쪽 발쪽에 뼈가 부러진거 같다고 합니다. 해서 몇 주전에 훈련을 다시 시작했을때 엄청아파서 X-ray를 찍었는데, 결국 발쪽에 보형물같은 것을 삽입한다고 하네요.

어제 커쇼(Clayton Kershaw)가 불펜피칭을 했는데, 쿠펙스(Sandy Koufax)가 지켜봤다고 하는군요. 커쇼를 매년 보러 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하네요. 그에 실링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건 소용없다고 언제까지 커쇼가 선수생활을 할지에 달려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실링의 한계점은 없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팬들사이에서는 엘리스(A.J. Ellis)의 선구안때문에 출루능력이 요구되는 2번이 적합하다는 말들이 나오나본데 정작 본인은 8번타순에 배치되길 바란다고 하는군요. 캠프 앞에서 타격을 한다고 하면 그건 8번타순일때의 투수들의 패턴과는 분명다를 것이고 해서 볼넷을 많이 얻을 수 없을거라고 하네요. 케롤(Jamey Carroll)이 지난 해 8번을 많이 칠때 자신에게 이것 저것에 대한 조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사실 선구안좋은 포수가 8번에 배치된다면 출루해서 투수가 번트되고 다음 찬스를 노리거나 이어가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니 자신은 8번타순에 프라이드가 있어서 좋게 생각한다는군요.

지난 주 금요일 카멜백 렌치-그렌데일에서 트라이아웃이 열렸는데, 그 결과 블레이크 존슨(Blake Johnson)과 브랜던 밈스(Brandon Mims)와 계약을 했습니다.

덕 데이비스(Doug Davis)도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고, 계약전에 데이비스가 계약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리되질 않았습니다. 차라리 젊은 선수가 더 낫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일단 존슨의 경우 다저스의 04년 드레프트 2라운드에 뽑힌 선수였는데, 오달리스 페레즈(Odalis Perez)딜때 같이 넘어갔던 선수였습니다. 다저스팜시절부터 2010시즌까지는 대부분 선발투수로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스터프는 없는 선수인가 봅니다. 이닝당 1개이상의 피안타를 맞았고, 9이닝당 삼진도 6개를 넘기질 못하네요.

아마도 마이너댑스체우기용도인거 같습니다.

밈스의 경우 2010년 토론토 9라운드에 뽑혔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작년 9월에 방출되었다고 하네요. 9라운더에게 23만불을 지불한거 보면 나름 괜찮게 생각했던 모양인데, 일단 오는 6월에 20살이 되는 어린 선수이기때문에 써볼 요량인거 같습니다.

뭐 가능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볼텐데, 아무래도 덕 데이비스같이 쓰면 쓸수록 계륵같은 존재보다는 이런 어린 선수가 훨씬 팀으로써는 이득이겠죠.

디 고든(Dee Gordon)이 어제 훈련을 하다가 입술을 다쳐서 몇 방을 꿰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서 내일 다시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소위말하는 청백전(intrasquad game)이 내일 열리는데, 8이닝 경기가 된다고 하네요. 선발투수들만 2이닝씩 투구하려고 그렇게 한거 같은데, 일단 커쇼, 카푸아노(Chris Capuano), 파이프(Stephen Fife), 세비지(Will Savage)가 차례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한편, 커쇼는 이미 개막전인 4월 5일 파즈 원정 첫 경기에 등판이 확정되었는데, 다저스의 홈 경기 첫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메팅리가 발표했습니다. 다저스의 홈 개막전은 4월 10일인데, 우선 파즈 원정이 4연전이고, 하루 휴식 후에 다저스 홈개막전이라서 커쇼의 리듬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이로써 5선발인 카푸아노는 우선 첫 선발이 스킵되게 되었습니다. 해서 카푸아노의 경우 4월 11일에 등판할 거 같다고 하네요.

커쇼는 시즌 첫 경기와 다저스의 홈 개막전 선발 모두를 등판하게 되는데, 이는 1989년 팀 벨처(Tim Belcher)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4선발이 된 하랑(Aaron Harang)은 일년전 파즈 캠프에 있었는데, 파즈의 투수코치인 데론 바슬리(Darren Balsley)가 하랑이 오기전에 하랑의 투구장면을 비디오로 판독했었다고 하네요.

그 결과 과거 신시네티에서 1선발을 할때의 메케닉과 2009~2010시즌의 메케닉은 완전히 다른 점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암 슬롯도 다리고 스트라이드도 달랐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좀 더 편안한 투구폼을 찾다가 잘나갈때의 투구폼을 완벽하게 잊어버린거 같다고 하네요.

해서 다시 예전 투구폼을 되찾았을때는 마치 바이크를 타는듯했고, 성적은 바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6월달이 발부상으로 DL에만 가지않았어도 14승보다는 더 많이 올렸을거라고 하는군요.

지난 몇년간 부상으로 육신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작년에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났고, 예전 메케닉도 찾아서 어느때보다도 좋기때문에 구로다(Hiroki Kuroda)를 잃어버린 다저스의 로테이션에 자신이 들어온 것에 대해 리스크일 수도 있는데, 자신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루키시즌때 이후 포스트시즌에 나서본 적이 없기때문에 다시 되찾은 전성기(쯤)의 모습으로 포스트시즌에도 나서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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