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의 케빈 골드스타인(Kevin Goldstein)이 유망주 Top 101위를 발표했습니다.
http://www.baseballprospectus.com/article.php?articleid=16020
위 순위에서 다저스 소속 유망주는 단 한 명만이 속해졌는데, 70위에 잭 리(Zach Lee)만이 뽑혔습니다. 제 기억으로 이번 유망주 랭킹에서 잭 리가 모두 Top 50위 안에 속해져있는 것을 생각해볼때 파격적인 발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순위를 말하면서 다른 부타적인 얘기도 했는데, 과거에 자신이 모랄레스(Franklin Morales)나 셰이퍼(Jordan Schafer)의 순위를 보토(Joey Votto)나 멕커첸(Andrew McCutchen)보다 앞에 놓았던 적이 있었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세스페데스(Yoenis Cespedes)가 어디쯤에 속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20위라고 하고, 솔레어(Jorge Soler)는 38위라고 하는군요.
일단 오프시즌에 나온 랭킹중에 최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년 그것을 담당했던 사람은 키스 로우(Keith Law)였는데, 올해는 키스 로우보다 더 못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쯤에 채팅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때 무슨 얘기를 할지 궁금하네요.
ESPN의 키스 로우도 자신의 Top 100을 발표했는데, 이 순위에는 다저스의 선수가 3명이나 포함되었습니다.
가장 앞선 순위는 잭 리(Zach Lee)인데, 간단한 코멘트를 보면 자신생각으로 잭 리를 볼때는 파즈의 켈리(Casey Kelly)가 연상된다고 합니다. 아주 좋은 운동신경을 지니고 딜리버리가 부드러운 타입이 동일하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켈리와 동일하게 경험과 시간이 증가되면 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브레이킹볼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선중이었지만, 시즌을 통해서 개선의 모습을 보여줬고, 그게 완성된다면 결정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켈리에게는 딱 찝어서 2선발급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잭 리가 더 하위레벨에 있는 선수이다보니 그냥 프런트라인급 선발투수로 명명했습니다.
참고로 켈리는 3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이 웹스터(Allen Webster)인데, 웹스터의 경우 다른 대부분의 평가에서와 비슷한 코멘트입니다. 싱커성의 페스트볼과 좋은 체인지업을 지니고 있는데, 커브와 슬라이더는 좀 허접하다고 합니다. 커맨트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3선발급 실링이라고도 말합니다.
이미 빅리그에서 등판한 경험이 있는 이발디(Nate Eovaldi)가 79위를 차지했습니다. 85~87마일의 슬라이더 경우 좌타자를 상대로 잘 숨긴체 던지는데, 이게 구속이 증가된체 들어오면 막대기성으로 꺾이면서 날카롭지못한 커터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는군요.
강속구를 지닌 일반적인 투수답지않게 삼진비율이 적은편인데, 아무래도 페스트볼 하나만으로 살아남기가 힘든 곳이 빅리그이기때문에 그가 마이너로 내려간다면 이 부분을 좀 다듬었으면 싶네요.
Joc Pederson : A Hitting Prospect Exists in the Dodgers Farm System
다저스의 상위팜에는 타자 유망주가 너무나도 없다고 합니다. 특히, 디 고든(Dee Gordon)과 샌즈(Jerry Sands)가 빅리그로 올라간 이후에 더 심화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루키 볼 선수때문에 이런 인식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2010년 다저스 11라운드로 지명된 페더슨(Joc Pederson)은 드레프트 된 후에 단 12타석만 들어섰지만, 작년에 파이오니아 리그를 씹어먹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먼저 시작한 MWL에서 50타수 8안타로 아주 허접했지만, 파이오니아 리그로 강등된 후에는 .353/.429/.568 11HR 64RBI 54R 24SB 54K/36BB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런 고타율은 BABIP가 .403였던만큼 아주 운이 좋았던 점도 작용했지만, ISO지수가 .214였고, 장타율도 5할 6푼대였기에 BABIP가 높았던 것이라고 하는군요.
지난 11윌 시컬스씨는 이런 평가와 함께 20/20형 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Ray Guilfoyle는 그것보다는 15/15에 좋은 출루율을 지닌 타자에 더 가깝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한편, 몇일전 키스 로우는 팀 별 슬리퍼를 선정했는데, 거기에 페더슨이 다저스의 슬리퍼로 명명되었습니다.
엄청난 뱃 스피드와 괜찮은 스윙을 사이에서 좋은 파워와 평균적인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는군요. 중견수를 볼만큼 충분히 빠르지만, 코너 외야수가 적절한 핏이라고 합니다.
일단 캠프(KeMVP)가 앞으로 8년간 다저스의 중견수를 담당하게 되겠지만, 페더슨이 빅리그로 올라온다면 능히 캠프를 코너외야수로 밀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때가 되면 캠프도 포지션을 이동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아주 보수적인지는 몰라도 33살 이후의 선수에게 중견수를 맡기는것은 개인적으로 반대라서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이 경우에는 페더슨의 중견수 수비능력이 거기에 미치는가가 더 중요할텐데, 이것저것의 리포트를 통해 비춰볼때 페더슨의 수비는 가히 좋은 편이 아니라서 캠프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가 될지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아무튼, 키스 로우의 랭킹에 이어 채팅이 있었는데, 그렇게 긴 글중에서도 다저스관련된 질문은 꼴랑 3개뿐이었습니다.
소개하자면, 왜 페더슨이 실베리오(Alfredo Silverio)보다 랭킹이 좋냐는 질문인데, 실베리오의 경우 제 4 외야수가 될 거같고, 조금 더 높이 본다면 레귤러가 될 수도 있지만, 페더슨의 경우 평균이상의 레귤러가 될 수 있고,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이렇게 순위를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루비(Rubby De La Rosa)의 경우 여전히 유망주랭킹에 포함될 자격이 있었다면 적어도 40위라고 하는군요.
리드(Chris Reed)에 대해서는 자신은 여전히 선발로 컨버전하는 것은 리스크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선발로써 합격점을 받는다면 내년 Top 100에 들 자격은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리드의 어깨를 좋아하고, 대학때 과부하되지 않은 것을 좋게 본다고 합니다.
다시 페더슨의 얘기로 돌아가서 얼마전 골드스타인이 다저스의 Top 11을 발표하면서 페더슨을 8위에 선정한바가 있는데, 거기에 관한 코맨트입니다.
페더슨의 어프로치와 투구를 보는 시아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아주 고급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부드러운 왼손 스윙을 해서 드ㅡ라이브 볼을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20+HR 포텐셜을 보여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의 팜 상황을 빛춰봤을때 그가 MWL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여준다면 능히 다저스의 탑 프로스펙터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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