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틀란타에서 부활한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3. 23:55

본문

반응형


과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에이스였던 케빈 가우스먼은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Orioles with RHP Darren O'Day to Braves for 3B Jean Carlos Encarnacion, C Brett Cumberland, RHP Evan Phillips, LHP Bruce Zimmermann and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가 된 선수로 애틀란타로 이적한 이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뛸 당시보다 커맨드가 월등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시즌 아웃이 된 불펜투수 대런 오데이의 연봉을 책임지는 대신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망주들을 주고 영입하였는데...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입장에서는 솔리드한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427


과거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시절에는 평균 96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투수였는데 최근에는 평균 구속이 약 2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함께 83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케빈 가우스먼의 스플리터는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에는 스플리터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했는데 올해는 조금 개선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직구의 경우 여전히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익스텐션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커맨드만 개선이 되면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은데....직구와 스플리터이외에 평균 82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도 적지 않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보다는 휠씬 적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스플리터라는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좋은 승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뛸 당시의 성적이 반영이 되어 있기는하지만 우타자들에게 0.281/0.328/0.4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팀들은 타선에 많은 우타자들을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가우스먼은 2018년에 56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인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게 연봉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케빈 가우스먼이기 때문에 19년부터는 뭔가 확실한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