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6~2017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5년짜리 계약을 맺고 뛰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구위가 약간 하락하고 제구력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6년 시카고 컵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로 현재의 양키스 2루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를 양키스에게 선물하고 잠시 컵스 알바를 마친 이후에 다시 뉴욕 양키스로 돌아온 선수입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이지만 17년부터는 부상자 명단에 종종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의 강속구 투수라는 명함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조던 힉스에게 넘겨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이 안정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다면 뉴욕 양키스의 포스트시즌도 험난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104
2016년에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무리한 피칭을 하였기 때문인지 2017~2018년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과거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위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9이닝당 볼넷 비율도 크게 상승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불안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좌투수인데 평균 99마일의 직구와 86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직구의 커맨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5~20%였던 슬라이더 구사비율이 18년에는 2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 비교해서 후반기의 평균자책점은 좋은 편이지만 후반기에는 컨트롤이 더 흔들리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9이닝당 삼진도 더 많이 잡아내기는 하였습니다. 올해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일 것으로 보입니다. 피칭 카운트를 정해서 피칭을 하게 하는 것이 선수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17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아롤디스 채프먼인데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팀으로는 트래이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쿠바, 그리고 쿠바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어 있는 플로리다주와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과거 신시네티 레즈 소속일 당시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면 속으로 엄청 짜증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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