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아니발 산체스는 2012년 여름부터 2017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5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먹튀 선수로 분류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지만 실패를 하였고 이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한번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136.2이닝을 던지면서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해보니 피홈런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니발 산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641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이후에 8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의 구사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1.0이 되지 않았던 땅볼 비율이 전성기시절로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아니발 산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커터볼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커터와 함께 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포심과 싱커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8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체인지업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78마일의 커브볼과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싱커와 커터 그리고 체인지업이 아니발 산체스가 던지는 대표적인 구종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발 산체스의 흥미로운 점은 싱커볼을 던지는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이점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구단들에게 많이 고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허용한 홈런이 거의 두배는 더 많습니다. 그리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후반기에 약간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에 포스트시즌에서 7경기에 등판해서 38.2이닝을 던져본 경험이 있는선수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투수진의 맏형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선수로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적지 않은 팀이 1~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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