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은 2018년 6월초에 임시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인데 기존 다저스의 불펜투수였던 토니 싱그라니가 부상을 당하면서 불펜투수로 전향을 한 선수로 초반에는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8월부터는 중요한 순간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아마도 추후에도 케일러 퍼거슨을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보여준 성적을 보면 좌우타자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한이닝을 책임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케일럽 퍼거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866
오하이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케일럽 퍼거슨은 고교팀에서 88~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솔리드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았지만 드래프트 직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다저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케일럽 퍼거슨은 14년 시즌은 뛰지 못하였고 2015년 여름에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15년에는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케일럽 퍼거슨은 루키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후반기에 A팀에 합류할 수 있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88~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두번째 구종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6년 성적에서 흥미로운 것은 9이닝당 0.54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인상적인 볼넷 허용을 보여주었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제구와 커맨드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2017년은 A+팀의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올해의 캘리포니아리그의 투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케일럽 퍼거슨은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을때는 94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7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12-6시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은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늦게 떨어진느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기 않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케일럽 퍼거슨의 컨트롤이 좋아지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좌타자를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매해 스카우터들의 기대를 초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일럽 퍼거슨은 2018년에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부상자가 발생한 다저스 투수진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케일럽 퍼거슨은 스카우터들이 예상한 좌완 스페셜리스트보다 휠씬 좋은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9.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케일럽 퍼거슨의 구종: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이후에 94마일 전후의 직구와 7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85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거의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좋은 각도에서 나오는 직구를 통해서 타자들에게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피홈런이 많은 편입니다. 커브볼의 커맨드를 개선시켜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케일럽 퍼거슨의 연봉:
18년 6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18년에는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슈퍼 2 조항을 얻을 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19년에 다저스가 서비스 타임 관리 차원에서 잠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릴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 보입니다. 현재의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면 2024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케일럽 퍼거슨은 아마도 불펜투수로 3~4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6년생으로 만 29살의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현재 분위기를 보면 다저스가 케일럽 퍼거슨을 다시 선발투수로 변신시킬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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