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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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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알렉스 버두고는 17년 9월 확장 로스터때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18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저스 소속이 아니었다면 휠씬 더 많은 기회를 얻었을것 같은데..2018년 겨울에 트래이드가 될지 아니면 다저스에 남게 될지 지켜볼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파워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배트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다면 0.280의 타율과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투수를 상대하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을 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알렉스 버두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8313

 

애리조나주 출신인 알렉스 버두고는 투수와 야수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고교 2학년때부터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입니다. 고교팀에서 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LA 다저스는 알렉스 버두고를 2014년 드래프트에서 외야수로 지명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버두고는 소속팀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88~90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 큰 슬라이더는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수로 집중하게 된다면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팔스윙이 좋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최선응ㄹ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스카우터들은 좋은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는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컨텍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91만 46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렉스 버두고는 14년에 루키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 간결한 스윙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와 좋은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꾸준한 컨텍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에 대한 판단 능력이 좋기 때문에 변화구에 헛스윙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구장 모든 방향으로 많은 2루타를 만들어내는 타자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5년 시즌은 A팀과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0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장타력을 개선시키기 위한 레크킥을 사용하였지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간결한 타격 매커니즘으로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휠씬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타격리듬과 컨텍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좋은 툴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라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을 스킵하고 바로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리그에서 가장 어린 타자였지만 솔리드한 타격 리듬과 스윙 궤적을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변화구에 잘 속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한시즌 15~2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배트 스피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중견수로 적절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수비 센스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통해서 단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의 외야수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3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9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타격 훈련에 지적을 하면서 선배 선수들의 많은 조언을 듣기도 하였지만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야진이 약한팀의 소속이었다면 2018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겠지만 다저스에는 외야수들이 많았고 2018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좋은 컨텍과 개선된 파워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는 더이상 증명할 것이 없는 타자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종종 출전해서 기회를 얻고 있는데 17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겨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아니면 다저스의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알렉스 버두고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1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2018년도 거의 마이너리그팀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17+18년 서비스 타임을 모두 합쳐도 2달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19년 시즌도 다저스 조직에서 뛰게 된다면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버두고 입장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같은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최선인데...가능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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