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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에 얼마나 많은 득점을 해낼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12.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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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 다저스는 총 644득점을 했고, NL 9위를 기록했다. 캠프(Matt Kemp)를 중심으로 다저스는 파워플한 오펜스를 자랑(?)했고, 캠프 이후에 가장 가치있는 득점지원자는 케롤(Jamey Carroll)이었고, 그 이후에 인저리끼가 좀 있는 이띠어(Andre Ethier)와 후반기에 살아난 로니(James Loney)가 전부였다.

이런 가운데, 케롤은 떠났고, 이띠어와 로니는 FA이전에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캠프는 여전히 오펜스에 중심축을 담당할 것이지만, 그 밖에 선수들이 2012시즌에 얼마나 출루를 하고 득점을 하게 될까?

오프시즌 다저스는 트레이너(Matt Treanor), 엘리스(Mark Ellis), 헤이스턴 주니어(Jerry Hairston Jr.), 리베라(Juan Rivera), 케네디(Adam Kennedy)를 영입했으며, 이 중에 리베라가 가장 어린 나이이지만, 그도 2012시즌에는 34살에 접어들게 된다. 그외에 트레이너 & 헤이스턴 주니어 & 케네디는 36살의 시즌을 맞이하게 되며 이들 대부분은 분명 스텟면에서 하락세에 있는 선수들이다.

그렇다면, 2012년 다저스의 포지션 플레이어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First base : 로니는 2008시즌부터 다저스의 1루수였고, 4시즌을 통해서 꾸준한 오펜스를 자랑했다. 그는 평균 wOBA가 .327였고, wRC+가 102였다. 분명 꾸준하긴 했다. 하지만, 효율성은? 1루수치고는 분명 특별하지는 않았다. 지난 4년간 NL에서 로니보다 낮은 wOBA와 wRC+를 기록한 선수는 칸투(Jorge Cantu)와 엑킨스(Garrett Atkins)에 불과했으며 이 들은 더 이상 빅리거라고 불리우지 않고 있다.

Second base : 2011시즌 다저스의 2루수는 케롤과 마일즈(Aaron Miles)가 나눠 사용하였다. 케롤의 2011시즌은 .321의 wOBA와 104의 wRC+를 기록하면서 팀에서 4번째로 높은 wRC+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마일즈는 끔찍할 정도의 수치인 .291의 wOBA와 83 wRC+를 기록했다.

새로운 2루수가 된 엘리스는 케롤에 비하면 엄청 다운그레이드된 선수다. 그리고 엘리스는 2010시즌과 2011시즌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었다. 물론 지난 4시즌동안 그의 평균 wOBA는 .308였지만, 평균이하의 볼넷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파워가 없는 수준이다.

헤어스턴 주니어는 2 & 3루 & maybe 유격수에서 플레툰으로 활약할 수 있다. 타격에서는 헤어스턴 주니어가 더 나은 선택일 것이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그는 2011시즌 376타석동안 .323의 wOBA와 103 wRC+를 기록했었고, 이는 2008시즌 이후 최고 성적이었다. 빌 제임스(Bill James) 프로젝션을 기준으로 헤어스턴 주니어는 약간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는 .301의 wOBA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2시즌 다저스에 있어 2루수는 분명 공격적인 측면에서 블랙홀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Shortstop : 케롤과 디 고든(Dee Gordon)이 스플릿으로 뛰었으며, 트레이드전에 퍼칼(Rafael Furcal)이 뛰기도 한 포지션이다. 2012시즌에는 대부분 고든이 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유리베(Juan Uribe)와 셀러스(Justin Sellers)가 약간의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은 평균적인 타율을 기록하겠지만, 너무 허접한 볼넷율(3%)를 기록하는데다가 파워는 없다. 그는 빠르며 베이스를 훔칠 수 있기때문에 출루율이 조금이라도 더 상승한다면 그로 인해 더 많은 득점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ird base : 유리베는 2011시즌에 부상을 입으면서 그의 오펜스도 상당히 상처를 받았다. 2010시즌 SF에서 24HR를 기록한 후 유리베는 올해 295타석에서 꼴랑 4HR에 불과했으며, .204의 타율은 커리어 로우였다.

유리베는 9월에 스포츠 헤르니아(탈장) 수술을 하면서 조기에 끝났는데, 다저스는 오펜스적으로 그가 바운스백하는 시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케네디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케니디에 의존한다는 소리는 오펜스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Left field : 리베라는 2010시즌이후 꾸준히 (타석에서의) 효율성이 감소되었다. 오펜스적으로 최고의 시즌은 2006~2009시즌이었으며 모두 엔젤스 소속이었을때였다. 2006시즌 그가 29살이었을때 wOBA가 .373였고, 125 wRC+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2009시즌에는 .348의 wOBA와 110 wRC+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0시즌 wOBA가 .314로 뜰어졌으며 wRC+도 94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2011시즌에 그는 .308의 wOBA와 96 wRC+를 기록하였다.

그윈 주니어(Tony Gwynn Jr.)는 팀의 제 4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리베라보다는 더 적은 득점지원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시즌동안 그윈 주니어는 3할 이하의 wOBA와 평균 81의 wRC+를 기록했다.

Center field : 캠프의 2011시즌은 그야말로 아주 특별했다. 물론 최악의 2010시즌도 있긴 했었다. 일단 캠프는 2011시즌의 퍼포먼스를 재현해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BABIP는 커리어 하이(.380)였는데다가 여전히 높은 삼진률때문이다. 하지만, 2012시즌에도 여전히 캠프는 다저스 오펜스의 중심이 될 것이다.

Right field : 이띠어는 2011시즌에 30경기 연속안타기록으로 시작하면서 4월에만 .380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그 이후에 잠잠해졌고, 결국 시즌을 .292/.368/.421로 마감하였으며 .343의 wOBA와 119 wRC+를 기록했다. 이띠어는 또한 시즌 대부분을 무릎부상을 안고 뛰었으며 그것이 그의 파워감소로 연결되었으며 9월에 조기 시즌아웃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건강한 무릎을 보유한체 2012시즌을 맞이하게 된다면 오펜스적으로 다저스의 2번째 생산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새로운 계약하에서 뛰기를 원하는데, 그것은 그에게 새로운 동기유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Catcher : 2011시즌에 이 포지션은 다저스의 오펜스에 전혀 도움을 주질 못했다. 바라하스(Rod Barajas)와 나바노(Dionner Navarro)는 도합 529타수동안 .284의 wOBA를 기록했다. 엘리스(A. J. Ellis)는 103타석에 불과했지만, 꽤나 괜찮은 .346의 wOBA와 121 wRC+를 기록했다. 엘리스는 2012시즌에 다저스의 이 포지션을 대부분 담당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베테랑 트레이너가 백업으로 나올 것이다. (분명한건) 엘리스가 되었건, 트레이너가 되었건 누가 나오던지에 관계없이 2011시즌의 포수진보다는 더 생산력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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