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아노와 계약
by akira8190 2011. 12. 3. 11:04
On the surface, this is not a bad deal. However, if forced to choose between signing Capuano and Juan Rivera (for $4 million in 2012) or Kuroda alone, I would have chosen Kuroda. TBLA의 편집장이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부분적으로는 공감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구로다(Hiroki Kuroda)의 생산력에 준하는 성적을 내기란 카푸아노의 커리어를 찾아봤을때 실현불가능하기때문에 공감하지만, 내년에 37살이 되는 구로다에게 10M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을때 과연 올해와 비슷한 생산력을 찍어낼지가 의문입니다. 콜레티 체제내에서 지금까지 숱한 부상자들이 생겨났기때문에 구로다의 노쇠함에 대한 리스크가 더 컸다는 판단을 프런트에서는 한것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 역시 공감합니다. 일단 제 추측이지만, 다저스가 먼저 구로다에게 오퍼를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내년시즌을 예측하는 기사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2012년에는 '보장된 선발'이 3명뿐인 다저스상황에서 가장 우선되어야할 부분이 선발투수의 자리였죠. 해서 4년간 다저스의 피칭스텝에 많은 도움을 줬던 구로다를 제 1 우선순위로 선정했음은 당연할터인데, 이렇게 불연듯 카푸아노와 계약했다는 것은 그에게 대략적인 카테고리를 제시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다른 쪽으로 선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이건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년과는 달리 어떤 한두선수에게 집착하다가 'Plan B'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재빠르게 대처자원을 확보한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카푸아노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성사되었기때문에 현실적으로 구로다를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콜레티의 남은 오프시즌은 이제 베테랑이면서 다재다능한 인필드진과 견고하면서 베테랑인 릴리프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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