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시즌 해성같이 등장해서 다저스 불펜진에 많은 도움을 줬던 로날드 벨리사리오(Ronald Belisario)가 빅리그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콜레티는 최근까지 내년 2월 그렌데일에서 있을 스프링캠프에 그의 이름을 추가할 생각이 없는듯한 뉘앙스를 뛰웠지만, 최근 프런트 오피스측에서는 그의 워킹 비자발급을 위해 미연방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론 리찌(Ron Rizzi)에 의해 스카우트되어서 더블 A이상에서 뛰어본적이 없던 그를 빅리그로 올려 솔솔한 재미를 봤던 그인데, 최근에 베네주엘라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론 리찌는 최근에 다저스를 떠나서 워싱턴으로 갔다고 하는군요.
일단 벨리사리오의 부재는 결국 다저스가 게리어(Matt Guerrier)에게 오버페이하는 결과를 초래했는데, 그가 복귀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가능성만 보여준다면 쩌리급 불펜을 영입하는 것보다 금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전히 볼넷에 관해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18경기 18이닝동안 18K(12BB)를 잡아내면서 솔리드한 스터프를 드러내고 있다고 하네요.
윈터미팅이 열리고 있는 이때에 콜레티는 케네디(Adam Kennedy)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헤어스턴 주니어(Jerry Hairston Jr.)를 쫓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테랑 릴리프 영입을 위해 노력중인데, 멕두갈(Mike MacDougal)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텐더(or 논텐더)를 결정하는 기간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쿼홍치(Hong-Chih Kuo)에 대한 결정을 하고 있지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윈터미팅 마지막날에 벌어지는 룰 5 드레프트는 패스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제한DL에 있는 벨리사리오를 제외하고도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황이라서 그런거 같은데, 그렇다면 헤어스턴 주니어나 멕두갈같은 룰을 맡을 선수를 영입할 생각은 가지고 있는 것도 의문스럽네요.
솔직히 원론적으로 따져서 파이프(Stephen Fife)나 안토니니(Michael Antonini)같은 선수를 굳이 40인로스터에 넣어 보호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일단은 논텐더기간이 다가오면서 거의 확실하게 논텐더를 할 선수는 트론코소(Ramon Troncoso)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론코소의 경우 이제 마이너옵션이 남아있지않고 연봉중재자에 포함되기때문에 1M에 가까운 돈도 현재 다저스 재정을 생각하면 논텐더결정을 쉽게하는 요인이기도 하겠죠.
사실 실베리오(Alfredo Silverio)나 스캇 반 슬라이크(Scott Van Slyke)를 40인 로스터에 넣었다면 올첸(Trent Oeltjen)이나 호프만(Jamie Hoffmann)도 논텐더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마이너옵션을 써야하는 선수들이기때문에 그때그때 올려서 쓰면 될만한 선수가 너무 많은 것은 40인로스터유동성에도 좋은 부분은 아닐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