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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2019년 신인 2차지명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KBO/KBO News

by Dodgers 2018. 9.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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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부산고, 좌완투수
부산고의 좌완투수인 이상영은 고교팀에서 보여준 성적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교의 좌완투수중에서는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체조건도 좋고 팔스윙도 빠르고 좋은 편인데..개인적으로는 팔꿈치가 좀 위험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우영, 서울고, 우완투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투구폼이 좋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장이 좋은데...왜 사이드암으로 던지는지...) 팀동료인 최현일이 미국 구단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순번이 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다행스럽게 프로 구단들이 그런 페널티를 주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팔각도를 고려하면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공은 쉽게 쉽게 던지기 때문에 선발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 박현준을 선발투수로 성장을 시킨 적이 있으니...아쉽게도 과거에 유급을 해서 나이가 1살정도 많네요.

 

문보경, 신일고, 내야수, 우투좌타
신일고의 3루수로 2학년때부터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지난해에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많은 홈런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인내심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엘지 트윈스에 뚜렷한 3루수 유망주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3라운드에서 문보경을 지명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어깨가 강하기 때문에 3루수 자리를 지키는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강정현, 원광대, 우완투수
18년에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대학 선수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올해 보여준 성적이 좋기 때문에 빠르게 엘지의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대학에서는 투수 뿐만 아니라 야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올해 타자로 0.31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컨텍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엘지는 당연스럽게 투수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을 보면 체중 관리를 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호, 유신고, 좌완투수
유신고의 좌완투수로 올해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는데 130중후반의 공을 던지기 때문에 지명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미래에 좌완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올해 기록한 볼넷수를 고려하면 제구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기 때문에 솔리드한 제구력을 갖기는 힘들 겁니다.

 

구본혁, 동국대, 내야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선수중에서 1군에 가장 접근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드래프트에서는 조금 순번이 밀린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신체조건이 작고 18년에 타격 성적이 특출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내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하니..일단 유틸리티 내야수로 테스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 야탑고. 포수, 우투우타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이 되었던 포수로 두툼한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체격을 보면 알겠지만 타석에서는 큰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물론 프로에서는 체중관리를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솔리드한 수비능력도 갖고 있다고 하는데...과연 프로에서 1군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컨텍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3~4년 성장시킨다고 지명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당장의 실력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의미를 둔 지명 같습니다.

 

임준형, 진흥고, 좌완투수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진흥고에서 적지 않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팔스윙이 빠른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 프로에서 구속이 증가를 기대하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소속팀 사정인지...고교팀에서는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화면상으로 보이는 직구는 130 중반의 공을 던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 탑 레벨의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강, 소래고, 우완투수
소래고의 에이스로 올해 상당히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체조건이나 구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닌데 솔리드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99년생으로 나이가 한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선태, 해외선수, 우완투수
한국에서 정식으로 야구 선수로 성장한 선수는 아니며 일본 사회인 야구에서 공을 던졌던 선수로 이번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습니다. 사이드암 투수로 솔리드한 구속의 공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1군 무대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면 정말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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