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최근까지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였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성적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확실히...과거 네드 콜레티 시절과 비교하면 트래이드가 많이 발생하기는 합니다. 여전히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선수를 넘겨주었다고 생각을 하는데...뭐...마차도가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으로 진출을 시킨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
애덤 브레이 (Adam Bray)
고향인 미네소타로 현금 트래이드가 된 선수인데 전반기에는 뛰지 못햇고 후반기에 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출전한 경기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에는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뛸 것 같습니다. 38.1이닝, 1.88의 평균자책점, 7볼넷, 40삼진
애리얼 산도발 (Ariel Sandoval)
시애틀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어서 A팀에서 한시즌을 보냈음. 0.242/0.312/0.409, 18홈런, 56타점, 14도루를 기록함.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개럿 케네디 (Garrett Kennedy)
시애틀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음. A+팀과 AAA팀에서 백업 포수로 뛰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나면 방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릭 메히아 (Erick Mejia)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AA팀 내야수로 뛰면서 0.265/0.320/0.369, 5홈런, 33도루를 기록함. 2013년부터 뛰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겠네요.
트레버 오크스 (Trevor Oaks)
AAA팀에서는 잘 던졌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에도 5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보다 볼넷이 크게 증가해서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요한 미세스 (Johan Mieses)
올해도 A+팀과 AA팀에서 1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타율이 낮음. 삼진 비율이 약간 감소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2할 초반의 타율은 답이 없어 보임.
루이스 이슬라 (Luis Ysla)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았지만 여전히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답은 없습니다.
이반델 이사벨 (Ibandel Isabel)
신시네티 레즈의 A+팀에서 뛰면서 0.258/0.333/0.566, 35홈런, 7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율과 경기당 1.5개의 삼진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995년생으로 나이가 어린 선수도 아니고...일단 내년에는 AA팀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매리넌 (James Marinan)
신시네티 레즈의 R+팀에서 뛰면서 43.0이닝을 던졌으며 3.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들의 리그에서 뛰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9이닝당 8.1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9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아네우리스 자바라 (Aneurys Zabala)
신시네티 레즈의 A팀에서 뛰면서 16.1이닝을 던졌는데 14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볼넷 숫자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A팀에서 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레이빅 발레라 (Breyvic Valera)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몇경기 출전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여전히 별로입니다. 그냥 딱 AAA팀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인것 같습니다. AAA팀에서도 다저스의 AAA팀에서 뛸 때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일란 배논 (Rylan Bannon)
볼티모어의 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0.204/0.344/0.327,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와 비교해서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은 크게 개선이 되었지만 다른 방망이 부분은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년 성적을 유심하게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잭 팝 (Zach Pop)
볼티모어의 AA팀에서 뛰면서 2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4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7개의 삼징늘 잡았습니다. 삼진은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좋은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딘 크레머 (Dean Kremer)
볼티모어의 AA팀에서도 잘 던졌습니다. 45.1이닝을 던지면서 2.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이 약간 증가하기는 하였지만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즈니엘 디아즈 (Yusniel Diaz)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에서는 0.239/0.329/0.403, 5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적응기로 보이기 때문에 19년에 보여주는 성적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여전히 선구안은 좋네요.
코리 코핑 (Corey Copping)
이적해서 토론토의 AA팀에서 뛰면서 1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볼넷 수를 고려하면...40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데빈 스멜쳐 (Devin Smeltzer)
미네소타 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1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4개의 안타와 두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6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팔각도가 특이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루크 랠리 (Luke Raley)
미네소타의 AA팀에서 뛰면서 0.276/0.371/0.44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는 약간 감소하였지만 출루율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전체 성적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A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이슬러 (Andrew Istler)
워싱턴 조직의 유니폼을 입고 뛰지는 않았습니다. 룰 5 드래프트 대상자지만 아마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도...지명을 받지도 않을 겁니다.
헤수스 발데스 (Jesus Valdez)
1997년생이니...2019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뛸 수 있겠죠.
17년에 트래이드가 된 선수중에서는 오닐 크루즈 (Oneil Cruz)와 A.J. 알렉시 (A.J. Alexy)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크루즈는 피츠버그의 A팀에서 0.286/0.343/0.488, 14홈런, 5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삼진 비율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A.J. 알렉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A팀에서 뛰면서 108.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4.33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커브를 통해서 9이닝당 평균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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