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도미닉 레온은 지난 겨울에 랜달 그리척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이적한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5~7월달에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미닉 레온이 1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주었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시즌 성적도 조금 더 좋았을것 같은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불펜이 18년 전반기에 부진했던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도미닉 레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18
코네티컷주 출신의 우완투수 도미닉 레온은 신체조건이 작은 선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크렘슨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1~2학년때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학년때는 선발투수로만 뛰었습니다. 아쉽게도 선발투수로 등판한 3학년때는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84.0이닝을 던지면서 5.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4.39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07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성적이 인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에서는 대학교 1~2학년처럼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구위가 많이 개선이 되면서 1년만에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도미닉 레온은 일반적으로 89-94 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80마일 중반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4년 시즌은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고 57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6.1이닝을 던지면서 2.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미래에 시애틀 매리너리스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15년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도 좋은 피칭에 실패하면서 6월초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C Welington Castillo, OF Gabby Guerrero and SS Jack Reinheimer to Diamondbacks for OF Mark Trumbo and LHP Vidal Nuno
애리조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어깨쪽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일찍 시즌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6년에는 AAA팀에서는 솔리드한 피칭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에 팀의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0.1이닝을 던지면서 2.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하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외야수인 랜달 그리척을 영입하기 위해서 도미닉 레온을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Blue Jays with RHP Conner Greene to Cardinals for OF Randal Grichuk
불펜에 약점이 있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도미닉 레온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팔뚝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시즌중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달가까이 피칭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의 여파인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면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도미닉 레온의 구종:
18년은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평균 94~95마일 수준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9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와 커터를 주로 던지고 있지만 종종 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변화구들은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못하고 있지만 직구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많이 잡아내고 있습니다. 싱커성 직구와 커터를 던지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땅볼의 유도가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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