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빈 에레라 (Kelvin Herrera), 발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

 

워싱턴 내셔널즈의 불펜투수인 켈빈 에레라가 왼발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왼쪽 발 인대 손상 부상으로 곧 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사실상 시즌을 포기한 워싱턴 내셔널즈 입장에서는 큰 아쉬움은 아니겠지만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켈빈 에레라 입장에서는 엄청난 금전적인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건강했다면 시즌후에 연간 1000만달러가 넘는 4년 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

 

켈빈 에레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87

 

캔자스시티 로얄즈 소속으로 뛸 당시에는 25.2이닝을 던지면서 1.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워싱턴 내셔널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18.2이닝을 던지면서 4.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선수라...이번 겨울에 좋은 대우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발인대 부상의 경우 복귀시점을 예상하기 힘든 케이스라...1+1년 계약이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LA 다저스가 한때 켈빈 에레라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캔자스시티 로얄즈를 떠난 이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유망주를 잘 아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