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리드 (Cody Reed)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시네티의 좌완 선발투수인 코디 리드는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때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손애 꼽히는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년에는 마이너리그 전체 34번째 유망주, 16년에는 6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2018년에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93마일 수준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7마일의 슬라이더와 86마일 수준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는 구속이 약 1마일 정도 향상이 됩니다.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극심한 제구 불안을 겪었는데 18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체조건과 구위를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선수인데....과거 유망주시절부터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슬라이더는 위력적이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문제는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시네티 레즈가 투수들을 성장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구단이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코디 리드를 위해는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