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마이크 마이어스는 올해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수로 5~6월달에는 상당히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7~8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판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달에는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젼체적으로 구속은 좋은 편이지만 우타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만 수정할 수 있다면 조금은 더 좋은 역활을 부여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투수인데..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군요.)
마이크 마이어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235
오하이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마이크 마이어스는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야구와 풋볼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시시피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고교 졸업반시절인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학교 1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마이어스는 3학년때 92.0이닝을 던지면서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3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크 마이어스는 2학년을 마치고 참여한 서머리그에서 많은 공을 던지면서 12월 가을부터 조금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학년인 2013년 시즌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순번이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9~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전체적인 움직임이 많은 직구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리드한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기는 하지만 미래에 5선발 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5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크 마이어스는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 하였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A+팀과 AAㅌ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발표된 유망주 랭킹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크 마이어스는 평균이상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최고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싱커와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구위가 좋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는 많은 홈런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발젼하면서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에 상위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5년에는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성적도 특출나지 않았기 때문에 유망주 순위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16년 시즌을 시작한 마이크 마이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월 2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팀이 LA 다저스였다고 하는데 난타를 당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왜..제기억에는 없는 걸까요? 2이닝을 던지지 못했는데 9점의 자책점을 허용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불펜투수로 변신한 마이크 마이어스는 상대적으로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면에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할 수 있었고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 마이어스의 구종:
올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데 2016~17년과 비교해서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직구는 평균 96~97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7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최근에는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 타자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피홈런이 많기 때문인지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마이크 마이어스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38일밖에 되지 않는 선수지만 2018년에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2017+2018년 서비스 타임을 합치면서 1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응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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