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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Gleyber Torres)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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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2루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는 지난 2~3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중에 한명이었는데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뉴욕 양키스의 2루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없었다면 유격수로 뛸 수 있었을텐데...일단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인상적인 방법을 보여주면서 2018년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화끈했던  5월과 달리 6월부터는 방망이가 조금씩 식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하는 시점이라고 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입니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254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는 1996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13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해 시카고 컵스가 해외 유망주들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였는데 글레이버 토레스도 그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1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를 거치지 않고 이듬해 바로 미국의 루키리그에서 바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의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글레이버 토레스는 전형적인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났지만 가족들이 미국으로 이주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라고 합니다.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어깨와 확실한 수비동작,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수비 센스가 좋기 때문에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루수가 더 적절하다는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도 갖춘 선수로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과 출루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를 많이 기록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은 A팀의 유격수로 시즌 대부분을 보냈는데 0.290/0.350/0.38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 말미에는 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전체 4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공수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 내야수 수비가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4가지 툴이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인 선수로 파워툴이 가장 떨어지는 편이지만 발전하면서 평균적인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툴들을 경기장에서 잘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프로 풀시즌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는 조금 지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스탈링 카스트로와 하비 바에즈, 에디슨 러셀의 존재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갖고 있는 툴은 공격형 유격수라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개선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는 더욱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 말랐던 시카고 컵스는 그레이버 토레스를 뉴욕 양키스에 넘겨주고 당시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Traded by Cubs with RHP Adam Warren and OFs Billy McKinney and Rashad Crawford to Yankees for LHP Aroldis Chapman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A+팀에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공수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트래이드때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와 엘로이 히메네즈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캐쉬맨 단장은 유격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유격수 수비도 할 수 있는 선수지만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강한 어깨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2루수 또는 3루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석에서는 인상적인 구종 판단 능력과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을 바탕으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도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할타율, 25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내야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시즌은 AA팀과 AAA팀에서 뛰었는데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토미 존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타석에서 모두 평균이상의 타율과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내야수로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이 확실한 선수라고 합니다. 다른 유망주들과 비교해서 손의 활용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유격수로 충분히 뛸 수 있는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존재 때문에 아마도 2루수 또는 3루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것 같다고 합니다.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평균이상의 수비범위와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포지션에 상관없이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은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양키스는 그를 AAA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타임이 1년을 채울 수 없는 시점이 되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4월 22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글레이버 토레스는 놀라운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2018년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봉:
올해 4월 22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 활약을 할 수 있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세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올해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5~6년짜리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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