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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누네즈 (Eduardo Nun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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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지난해 트래이드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이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부상으로 이탈한 2루수로 자주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월달부터는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6927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인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1987년생으로 16세이던 2004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는 6핕, 155파운드의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2004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시작한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2005년에 미국 무대로 넘어올수 있었고 바로 R+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양키스의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의미 없는 계약금을 받은 선수가 18살의 나이에 A-팀에서 0.313/0.365/0.42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가장 좋은 툴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라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손움직임을 통해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유격수로 좋은 발움직임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2루수 또는 외야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유격수가 아니라 2루수/3루수로 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야구 팬들의 기억에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06년에는 A팀과 A+팀에서 뛰었는데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7년을 다시 A팀에서 시작해야 하였습니다. 그리고 08년은 A+팀에서 풀시즌을 보냈지만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었기는 하였지만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선수로 볼넷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장타력도 거의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낸 09년에는 0.322/0.349/0.433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을 다시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누네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과 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너무 방망이가 쉽게 나오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좋은 출루율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컨텍능력은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주자로 좋은 판단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격수로 수비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은 AAA팀의 유격수로 뛰면서 0.289의 타율과 0.340의 출루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8번쨰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8월 1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양키스의 지명타자였던 랜스 버크먼이 부상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우상이었던 데릭 지터와 함께 플레이를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통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너무 어깨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책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격수가 아닌 2루수/3루수/외야수 가능성이 꾸준하게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양키스는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미래에 숀 피긴스와 같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양키즈의 벤치 멤버로 유격수/3루수/2루수/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265/0.313/0.38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백업 내야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였지만 12년에는 팔꿈치 부상이 있었고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3년에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역시나 갈비뼈 부상등과 같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스캠에서도 벤치 멤버 경쟁을 하였는데 팀의 다른 백업 내야수 후보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캠이 끝나는 시점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도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Yankees to Twins for LHP Miguel Sulbaran

 

당시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된 선수가 과거 다저스의 팜에서 성장하였던 미겔 설바란이군요.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건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도 백업 내야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은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2016년에는 팀의 주전급 내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졌고 좋은 타격ㅇ르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Twins to Giants for LHP Adalberto Mejia

 

그 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받은 선수가 좌완투수 아달베르토 메히아입니다. 5선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이후에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2017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로 시작하였고 16년의 성공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이언츠의 선정이 좋지 않았고 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1년만에 다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Giants to Red Sox for RHPs Shaun Anderson and Gregory Santos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0.321/0.353/0.539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FA시장에 나왔지만 얼어붙은 시장에서 2루수/3루수 자원을 찾는 구단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스캠이 시작한 시점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1+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이 늦었기 때문인지 2018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이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안 킨슬러의 트래이드를 추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연봉:
지난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냉각된 시장으로 인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1+1년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2019년 옵션이 선수 옵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짜리 계약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19년은 4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입니다. (바이아웃이 200만달러) 그리고 2018년에 출전한 타석수에 따라서 2019년 선수 옵션금액은 500만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후에 선수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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