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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울프와 계약한 다저스 현명한 선택이 될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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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Dodgers close to deal with lefty Wolf

 The Dodgers are on the verge of an agreement with free-agent left-hander Randy Wolf, according to major league sources.The deal is expected to be in the $5.5 million range and also will include incentives.Wolf, 32, was with the Dodgers in 2007 and went 9-6 with a 4.73 ERA before undergoing season-ending shoulder surgery in July.He then signed with the Padres as a free agent. But he didn't return to form until getting traded to the Astros, going 6-2 with a 3.57 ERA in 12 starts.

 The Astros initially sought to retain Wolf but pulled their three-year, $28.5 million offer because of economic reasons. Both sides acknowledge that they were proceeding toward an agreement when the team rescinded its offer.

  랜디 울프가 결국 다저스와 계약에 동의를 했고 신체검사만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계약 세부내용은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1년 계약에 550만불 보장과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작년 오프시즌 초반 11월에 휴스턴이 울프에게 3년 2850만불을 제시한 것을 충분히 연간 천만불 다년 계약을 시장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절한 울프의 예측에 비해 경제한파가 얼마나 차갑게 몰아 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Dont' have the specifics on the incentives, but they're all based on innings pitched from 170 IP to 200 IP. He has to pitch 200 to reach $8 million, which is exactly what the Dodgers paid him in 2007 including signing bonus and option buyout.


 계약 내용 업데이트를 보니 1년 500만불에 170~200이닝 사이에 300만불의 인센티브가 걸려있다고 합니다.170이닝을 인센티브 최초 시점으로 삼은건 상당히 좋군요.170이닝을 던지면 인센티브 금액을 줘도 땡큐죠.시장이 이렇다보니 500만불에 계약이라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2008 NL LH SP K/9 rates (Min. 140 IP)

J. Sanchez 8.9K
R. Johnson 8.5K
Ol. Perez 8.4K
T. Lilly 8.1K
M. Parra 8.0K
J. Santana 7.9K
C. Hamels 7.8K
R. Wolf 7.7K
D. Davis 6.9K
Od. Perez 6.7K

 Kershaw averaged 8.4K/9 IP in his debut season.

이전 글에도 쓴 바 있지만 32살의 랜디 울프의 강점은 90마일 중반대의 뛰어난 패스트볼을 지닌것도 아니지만 라이징 패스트볼을 비롯해서 묵직한 80마일 후반대 90마일 초반까지 찍는 패스트볼과 60마일대 나오는 낙차큰 커브볼로 잡아내는 삼진능력입니다.현역 좌완 투수중 5위에 해당하는 커리어 9이닝당 삼진률을 기록중인 울프는 08시즌에도 최소 140이닝 이상 던진 NL 좌완 투수중 8위를 기록했고 4위 릴리까지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해멀스와 산타나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08 Season Stats
SPLITS G GS CG SHO IP H R ER HR BB SO W L P/GS WHIP BAA ERA
Season 33 33 1 1 190.1 191 100 91 21 71 162 12 12 96.1 1.38 .263 4.30
Astros 이적후 12 12 1 1 70.2 68 31 28 7 24 57 6 2 100 1.30 .255 3.57

  That seems like a reasonable deal for the Dodgers, especially if Wolf is healthy 이 딜의 성패는 울프의 건강에 전적으로 달렸습니다.작년 투수구장 샌디에이고에서 타자구장 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니 도대체 왜 휴스턴이 울프를 데려갔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가 나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이나 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들었었죠.결국 건강하면 어디서 던지든 그것은 울프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By Day/Month ERA W L SV SVO G GS CG IP H R ER HR BB SO AVG
September 2.23 4 1 0 0 5 5 1 32.1 27 9 8 3 7 28 .227

  그런면에서 08시즌 9월달 성적이 매우 좋았습니다.5게임 32 1/3이닝 4승 1패 2.23 ERA에 7볼넷 28삼진 .227 피안타율을 기록했다는 부분이 이 계약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미 07년 다저스에서 뛴 바가 있는 랜디 울프에 대한 다저스 팬들의 기억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그것은 시즌 중반 이후에 성적이 매우 안 좋아지다가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기 때문이죠.

IP per GS W-L BB/9 K/9 HR/9 ERA Opponents
66.0 6.00 6-3 2.59 9.68 0.82 3.41 .236/.305/.368

IP per GS W-L BB/9 K/9 HR/9 ERA Opponents
36.2 5.24 3-3 4.91 5.65 0.98 7.12 .336/.402/.523

하지만 다저스태듐을 써서 NL WEST 타자들에 적응을 못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였습니다.어깨 문제로 투쟁하기 전까지는 66이닝동안 6승 3패 3.41 ERA .236 피안타율에 9.66 K/9로 매우 뛰어난 스터프를 보여줬었죠.다만 이닝을 못 먹어줬을뿐이었죠.이때 구속이 줄어들고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본인이 문제 없다고 해서 계속 던지다 성적을 다 까먹었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09시즌 울프와 다저스가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야 할 부분일 겁니다.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투구를 계속 하면 안되겠죠.

  • 07:$7.5M, 08:$9M club option ($0.5M buyout)
  • $9M 2008 option guaranteed with 180 IP in 2007

 다저스는 06시즌 딸랑 56 2/3이닝을 던졌던 울프와 위와 같은 계약을 했었고 이번에는 08시즌 190 1/3이닝을 던진 울프와 550만불 보장 계약을 했습니다.갈랜드가 최소 1년 725만불 최대 2년 1625만불의 계약을 맺은걸 생각한다면 울프와 다저스 사이에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사실 시장이 이정도가 아니라면 08시즌 성적을 생각하면 울프의 몸값은 쉬츠가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하는 판국에 루퍼밖에 없는 상황을 생각하면 최선의 픽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제 남은건 그가 얼마나 다저스에서 건강하느냐에 달려있고 그가 08시즌 휴스턴 이적후나 07시즌 다저스 시절 초반처럼 던진다면 빌 제임스 프로젝션(195이닝 10승 12패 4.29 ERA) 만큼 아니 그 이상의 성적도 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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