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디크먼 (Jake Diekman),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

 

애리조나 디백스가 불펜보강을 위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디크먼을 영입하였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올해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제이크 디크먼을 영입함으로써 좌완 불펜투수진을 보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좌완 불펜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는 지명할당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거의 메이저리그에서의 생명이 다한 느낌입니다.

 

제이크 디크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383

 

여전히 제구불안을 겪고 있는 선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9이닝당 1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면서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투구동작에서 나오는 공들이기 때문에 좌타자들에게는 공략하기 힘든 투수입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올해 좌타자들을 상대로 생각보다는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케이스라...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투수인 웨이-지에 황 (Wei-Chieh Huang)을 댓가로 받았습니다.

 

웨이-지에 황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315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대만출신의 선수로 올해 A+팀과 AA팀에서 불펜투수로 주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리그에 비해서 나이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올해 9이닝당 12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댓가를 받은 느낌입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