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라모스 (Wilson Ramos),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수 윌슨 라모스를 트래이드 하였습니다. 7월 31일 논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나면 트래이드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공격적으로 윌슨 라모스를 트래이드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상당히 좋은 가치를 얻어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겠네요.

 

윌슨 라모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541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수 겸 중심타자로 뛰면서 0.297/0.346/0.488, 14홈런, 53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포수로 8월 하순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복귀시점은 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지명선수와 현금을 트래이드 댓가로 받기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복귀하는 시점에 따라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받는 선수들의 레벨이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포수인 호르헤 알파로가 도루저지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석에서는 기대만큼의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윌슨 라모스가 건강을 회복을 한다면 주전 포수로 출전을 할 일이 많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준수한 대타 요원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