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 햅 (J.A. Happ),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

 

6월말부터 계속이 되었던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간의 트래이드가 오늘 결론이 나왔습니다. 오늘 트래이드가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좌완 선발투수인 J.A. 햅을 뉴욕 양키스로 넘기는 대신에 3루수인 브랜든 드루리 (Brandon Drury)와 외야수 유망주인 빌리 맥킨니 (Billy McKinney)를 얻었습니다. 3달짜리 렌탈딜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솔리한 가치를 얻어온 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통해서 드래프트픽을 얻을 수 있는 선수도 아니었는데...

 

J.A. 햅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0738

 

브랜든 드루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928

 

빌리 맥킨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866

 

조단 몽고메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생긴 양키스가 팜의 선발투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외부에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시도를 계속하였는데...결국 외부에서 영입하였군요. 텍사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콜 해멀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브랜든 드루리는 지난 겨울에 양키스가 내야수 보강을 위해서 영입한 선수인데 팀의 젊은 선수들인 글레이버 토레스와 미겔 안두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동안 구단에 불만을 표현하였는데...이번 트래이드를 반기겠군요. 외야수인 빌리 맥킨니는 여러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였는데 선수인데...이번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올초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지만 2경기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을 하였던 선수로 최근에는 A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성적이 0.230/0.294/0.502인데....장타력은 인상적인데..컨텍이 완전히 무너졌군요. 삼진이 너무 많다는...일단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선수이기 때문에 곧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든 드루리와 1:1 트래이드라고 생각을 하는데...빌리 맥킨니가 메이저리그에 안착여부 (벤치 멤버라도....)가 트래이드의 성패를 결정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