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 영입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잭 브리튼 영입에 실패한지 하루만에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을 하였군요. 일단 건강에 대한 확신이 조금 없기는 한데...현재 38.2이닝을 던지면서 2.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2019년 10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있다고 합니다. 이 상호 옵션이 실행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선수입장에서도 구단 입장에서도 좀 애매합니다.

 

호아킴 소리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470

 

지난 겨울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LA 다저스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과거만큼의 인상적인 불펜투수는 아니지만 최소한 셋업맨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요즘 팀의 마무리 투수인 코리 크네블이 작년만큼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일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아킴 소리아를 내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좌완투수인 코디 메데이로스 (Kodi Medeiros)와 우완투수 윌버 페레즈 (Wilber Perez)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코디 메데이로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582

 

윌버 페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7487

 

이번 트래이드의 핵심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하와이 출신의 코디 메데이로스인것 같은데....올해는 AA팀의 선발투수로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개선이 되기는 하였는데...1라운드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닙니다. 1996년생이라는 아직 가능성은 있는 선수입니다. 윌버 페레즈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인데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입니다. 일단 올해 성적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