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로스터 변경 소식

 

LA 다저스가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를 메이저리그로 로스터에 합류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발등판을 한 경기가 6월 8일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40일만에 다시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경기 초반을 잘 넘길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팻 벤디트 (Pat Venditte)가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습니다. 올해 몇번이나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자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것을 고려하면 경기 등판이나 투구이닝은 많지 않습니다. 5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경을 주었습니다. 엔젤스와의 시리즈에서 불펜대기를 할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 우드 (Alex Wood)가 내일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리치 힐 (Rich Hill)이 불펜대기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알렉스 우드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시점인데..리치 힐 입장에서는 좀 불안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