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크리스 마틴은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불펜투수로 24경기에 등판한 이후로 2년간 일본 프로야구 니폰햄의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2017년 12월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한 선수입니다. 제구력이 개선이 되었는지 미국으로 돌아와서는 이전보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구위가 폭발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키는 것은 좀 꺼려지는 선수입니다. 슬라이더 투수답게 좌타자에게는 조금 약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마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978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크리스 마틴은 고교시절부터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투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6피트 7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체격에서 나오는 86~89마일의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성장할 경우에 구위가 개선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 당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McLennan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드래프트-앤-펠로우 제도를 통해서 계약을 맺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그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마틴을 지명을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마틴은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21라운드 지명을 받았는데 역시나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니어 칼리지 2학년때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 한동안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하던 시점인 2006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결국 독립리그팀과 계약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깨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에 등판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의사를 수술을 권했지만 크리스 마틴은 수술을 받지 않았고 야구를 더이상 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텍사스 알링턴에 위치한 공항에서 여러가지 잡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공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했던 어깨는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에 독립리그팀에서 야구 선수로 공을 다시 던질 수 있었고 그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받았고 2011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에 A팀과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는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는 투수였습니다. 2012년에는 A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발투수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불펜투수로만 뛰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LHP Franklin Morales to Rockies for SS Jonathan Herrera
결국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좌완 불펜투수인 프랜클린 모랄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4년 스캠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프랜클린 구티아레즈는 4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한 투수가 쿠어스 필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결국 남은 시즌은 콜로리도 로키스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1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표현하면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5년 스캠기간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면서 2015년 양키스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통증을 겪은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후반기에는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는 크리스 마틴의 권리를 일본 프로야구 니폰햄 화이터스로 팔았습니다. 당시에 75만달러의 이적료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2년간 보여주었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2년 4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크리스 마틴의 구종:
평균 95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직구와 함께 90마일 전후의 커터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80마일 중반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는 선수인데 올해는 일본에 진출하기전과 비교해서 볼넷의 허용이 줄어들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마틴의 연봉:
작년 12월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1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19년에는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만 34세의 선수입니다. 성적만 좋다면 2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얻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성적이 따라 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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