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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피스코티 (Stephen Piscott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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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외야수인 스티븐 피스코티는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로 지난 겨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2017년에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서 선수의 심리상태가 흔들렸고 성적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고향과 가까운 오클랜드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만 저 세상으로...) 5월달에서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는데 다행스럽게 6월달에는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티븐 피스코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7576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스티븐 피스코티는 고교시절에도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당시에는 외야수보다는 유격수와 투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결국 200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는 종종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년간 대부분의 시간을 3루수와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스티븐 피스코티는 대학에서 41.0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였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스티븐 피스코티는 0.329/0.415/0.46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1라운드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결국 완성형에 가까운 대졸 선수들을 선호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은 스티븐 피스코티는 143만 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티븐 피스코티는 대학 3년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솔리드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은 외야수로 뛰었지만 3루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외야수로 뛰기에 장타력이 약간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스카우터들은 갖고 있는 툴보다는 인상적인 훈련태도와 인성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탠포드 대학 출신들이 이런 평가를 받죠.)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A팀에 합류한 스티븐 피스코티는 0.295/0.376/0.44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솔리드한 타격 어프로치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파워가 부족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3루수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2013년부터 외야수로 뛰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에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70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이 좋은 선수이며 좋은 손움직임과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도 좋은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윙과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미래에 파워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익수로 뛰기에 충분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시즌은 AAA팀에서 보냈는데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파워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홈런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이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스탠포드 대학 출신들이 좋은 파워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14년에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파워수치가 개선이 되면서 7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0.305/0.359/0.49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외야수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팀의 주전 우익수로 한시즌을 보내면서 22홈런과 85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7년 시즌 초반에는 구단과 6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시즌에 크고 작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마이너리그에 내려가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부진에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영향을 주었는데 어머니가 루게릭 병으로 투병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스티븐 피스코티를 고향과 가까운 오클랜드 구단으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to Athletics for SS Yairo Munoz and 2B Max Schrock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스티븐 피스코티는 팀의 주전급 외야수로 뛰고 있는 상황인데 타격적인 부분의 부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티븐 피스코티의 연봉:
2017년 4월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6년+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에 연봉이 상승하는데 2019년에는 700만달러, 2020년에는 700만달러, 2021년 시즌에는 720만달러, 2022년에는 72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2023년 구단 옵션은 1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입니다. 일단 성적이 관건이 되겠지만...2023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1991년생이기 때문에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따라서 3~4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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