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shaw vs Lee

Kershaw
19 IP
10 H
3 ER
28 K
12 BB
1.42 ERA

Lee
19.2 IP
18 H
3 ER
25 K
9 BB
1.37 ERA

커쇼(Clayton Kershaw)와 리(Zach Lee)의 커리어 첫 4경기 스텟 비교인데, 아주 바슷한 형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만 잭 리가 더 많은 안타를 맞고 있지만,  커맨드가 약간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다보니 조만간 빅리그에서 보겠다는 설레발도 등장하고 있네요.

잭 리의 가장 최근 등판일에 경기장 기온은 화씨 50도였을 정도로 여전히 미시건주는 쌀쌀한 날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경기에서 최고 95마일, 평균 92~93마일의 페스트볼을 찍어냈다고 하는군요.

일단 잭 리가 얼마나 꾸준하게 피칭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등판 간격을 하루 정도 미뤄지는 조정이나 지난 2년간 GLL의 선발진들이 써먹었던 선발급 2명의 '바뀌가며 선발돌리기'를 통해서 이닝을 더 제한하면 어떨까 싶네요. 투구수에 대해서는 다저스가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보니 일단 조심스럽게 키우는건 맞는거 같네요.

Eovaldi Sharpening New Pitch For Dodgers

다저스만큼 팜에 파워암이 많은 조직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고 하는군요. 에오발디(Nate Eovaldi)가 올해 초 발행된 BA의 다저스 Top 17에 뽑혔지만, Top 10안에는 잭 리, 위드로우(Chirs Withrow), 마틴(Ethan Matin)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이전에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토요일에 에오발디는 5이닝 1실점(무자책) 4피안타 3BB/4K를 기록했는데, 싱커성의 최고 96마일 평균 92~95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졌으며, 불규칙적인 81~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이 슬라이더는 간간이 헛스윙을 유도했다고 합니다. 원래 에오발디는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았는데,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그것을 익혔다고 합니다. 본인은 일단 슬라이더와 커브를 동시에 마스터하고 싶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것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는군요.

일단 GO/AO비율이 1.70에 다다를만큼 아주 좋은 땅볼유도능력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특히) 우타자에게 볼넷비율만 줄인다면 더 좋아질 거 같습니다.

카일 러셀(Kyle Russell)이 지난 해 대 참사를 뒤로 하고 약간 적응중입니다.

여전히 많은 삼진(22K & 3.1타석당 한 개 꼴)을 당하고 있지만, 지난 해만큼의 타율하락은 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나 놀라운 것은 러셀의 스플릿 스텟인데, 과거에 비해 좌투수상대 성적이 아주 좋습니다. 더군다나 삼진도 거의 당하고 있지않구요. 우투수 상대로 삼진이 너무 많다는 것(2.9타석당 한 개 꼴)이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만 그 삼진의 대부분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많은 삼진을 당한 것인데, 이 것은 소위말할하는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자없는 32타석에서 10K/0BB네요.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그의 타격이 달라지는데, 23타석동안 7K를 당하면서도 5BB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자신의 타점 대부분을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뽑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말하는 그의 미래 룰이 제 5의 외야수 겸 핀치히터이다 보니 이 상태로만 커간다면 다저스의 벤치 룰이 괜찮은 옵션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